2011 한•중 상하이CSR 포럼 개최

[2011-10-20, 18:11:43] 상하이저널
상하이총영사관이 지난 20일 `2011 한•중 상하이CSR(기업사회책임) 포럼'을 개최했다.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안총기 상하이 총영사, 상하이 외사 판공실 판위페이, 외교통상부 최철규 지역통상심의관, 박현순 상해한국상회장 등의 내빈과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안총기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92년 양국간의 국교 수립 이후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의 CSR 강연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업의 구체적인 CSR 사례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상하이자퉁(上海交通)대의 쉬자량(徐家良) 교수와 노한균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 루샤오원(陸曉文) 상하이 사회과학원 부소장 등이 전문가 발표자로 나서 기업의 사회책임 활동에 대한 정의와 필요성, 방향 등을 설명했다.

CSR 우수 사례발표는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중국이랜드, 범한판토스, 헝위안샹(恒源祥)그룹, 상하이화무자(和睦家)병원 등이 한국과 중국의 우수기업 사례로 소개됐다.
 
 
상하이자퉁(上海交通)대의 쉬자량(徐家良) 교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인정한 사회책임 4가지로 법률 및 도덕 준수 등의 회사관리와 도덕 표준, 사원의 안전 및 취업평등 등 사람에 대한 책임, 환경에 대한 책임, 빈곤 퇴치 등 인류사회발전에 대한 공헌을 소개하며 "기업의 사회책임에 대한 자아인지도를 제고 해야한다”고 말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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