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화정책 기조 변함 없다

[2011-10-28, 12:45:08] 상하이저널
올해 들어 중국 경제성장률이 계속 9%를 넘고 있어 재정정책, 통화정책 등은 기존 틀을 유지할 전망이다.

신화망(新华网)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은행장은 얼마 전 열린 IMF의 제24회 IMFC(국제통화 및 금융위원회) 부장회의에서 경제 성장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계속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 기간 동안 통화정책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흐름 전반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어 현행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며 이와 동시에 세계 경제 흐름의 변화에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인민은행의 주요 임무는 물가안정, 경제 성장 확보, 취업보장, 국제 수지 균형 유지 등으로 그 어느 하나에 기울이지 않고 4개 임무 모두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안화 환율에 대해 그는 “환율은 국제 수지, 무역 흑자, 경상수지, 자본수지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시장투자자와 중국인민은행의 공동 참여에 의해 결정된다"며 "환율정책은 변동환율제를 기반으로 유연성을 높여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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