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中 완구매장 100개 세운다

[2011-11-11, 20:47:59] 상하이저널
올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 오로라월드가 오는 2014년까지 중국내 완구 매장을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로라월드는 지난 6월 상하이에서 매장 개설 행사를 연 데 이어 최근 바오다샹청소년아동쇼핑센터(宝大祥青少年儿童购物中心) 등 직영매장 6곳을 열고 중국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

오로라월드는 기존에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지역에 주력해 오다 지난해 상하이 엑스포를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 결심을 굳혔다. 오로라월드는 본격적 사업이 진행되는 내년에 중국내 점포수를 20개로 늘리고, 상하이와 베이징 외의 지역에도 진출해 2014년까지 중국내 매장을 1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진국 지역과 달리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매장을 개설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중국내 모든 지역을 직영형태로 진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향후 프랜차이즈화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내 완구 시장이 최근 몇 년 새 30%씩 성장하고 있어 시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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