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못한다'고 야단맞던 아이 아버지 칼에 숨져

[2011-11-24, 18:08:57] 상하이저널
상하이 펑셴구(奉贤区)에서 숙제를 못한다고 어머니에게 야단 맞던 아이가 아버지 칼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신문조보(新闻早报)에 따르면 지난 19일 집에서 숙제를 하고 있는 8세 아이에게 어머니가 숙제를 성의 없이 한다는 이유로 야단을 치자 아이는 이를 피하기 위해서 주방에 있는 아버지에게로 달려갔다.

아버지를 향해 달려들던 아이는 아버지가 들고 있던 식칼에 심장을 찔려 911구급대를 불렀으나 과다출혈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목숨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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