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특례, 내신은 필수, 중국어 공인성적 취득해야

[2011-12-09, 20:49:43] 상하이저널
지난 2일 상해한국학교에서 올해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과의 간담회가 이루어 졌다. 간담회는 3년 특례와 12년 특례로 나누어져 각각 다른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가족적이면서도 화목한 분위기 속에, 전 전교회장의 인사말과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로 간담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2년 특례(초·중·고 전과정 해외이수자)를 위한 선배간담회는 각 합격생들의 자기 소개와 질문과 답변 식으로 진행되었고, 대학입시를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 면접, 그리고 지필고사를 위주로 설명하였다.

내신성적은 필수
이번 간담회에서 재차 강조되었던 부분은 내신성적 관리였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삼고 있고, 자신이 지망하는 과에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관심 있는 분야에서는 최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다른 과목이나 분야에서 다소 약할 수 있더라도, 각자 지원할 생각이 있는 학과(전공)와 관련된 과목에서는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입학사정관들에게 그 학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야 한다.

해당국의 언어 공인 성적
해가 바뀔 때마다 대학에서 원하는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올해 합격자들은 해당국의 언어 공인 성적의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중국어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공인시험을 준비해서 HSK를 꼭 취득해야 하고, 특히 12년 특례인 경우 6급(신HSK)을 따는 것은 필수이다. 영어나 다른 분야에서 자격증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계적으로 중국어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더군다나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중국어 자격증 시험을 가능한 자주 봐서 1점이라도 높이는데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전공 선택은 가능하면 빨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도록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미리 공부하거나 준비를 하는 것도 추천했다. 가능하면 빨리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와, 대학의 과를 선택하여 그에 관한 활동을 쌓고, 실력을 키워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택한 전공과목을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것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면접 시, 지원동기를 얘기할 때 유리하게 적용 될 수 있다. ‘때가 되면 정해지겠지’. 혹은 ‘경쟁률이 낮은 과에 지원하면 붙겠지’ 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서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없다.

▷고등부 학생기자 강혜진, 최소라(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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