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대사관, 스마트 법률서비스 개시

[2012-01-13, 21:20:15] 상하이저널
중국법 안내 전자책 발간, 법률문제 사례별 수록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대사 이규형)이 4일 한국 교민과 기업을 위한 중국법 해설서인 '사례로 풀어보는 중국법'을 전자책 형태로 발간했다. 661쪽에 달하는 이 책에는 우리 교민들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법률문제부터 기업들이 자주 맞닥뜨리는 세무, 노무 등 사례가 풍부하게 실렸다.

중국인 가사 도우미를 고용할 때도 퇴직금을 챙겨 줘야 하는지, 아파트 임대 시 세금은 주인과 세입자 중 누가 부담하는지, 기업의 납세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300여건의 사례가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이 전자책은 주중 한국 대사관 홈페이지(http://chn.mofat.go.kr)에서 PDF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계통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iBooks나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내려받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이 전자책은 현직 부장 검사인 대사관 노정환 법무협력관과 법률사무소 대표인 김덕현 박사가 공동 집필했다.

주중 한국 대사관은 광활한 중국 곳곳의 교민과 기업들이 쉽게 이 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 형태로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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