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현재 중국 네티즌 수가 5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16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통계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해 연말 현재 네티즌 수는 5억명을 돌파하면서 5억1300만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한해는 전년보다 5580만명 늘었다고 전했다.
인터넷 보급률은 38.3%로 전년보다 4%포인트 상승했지만 2007년 이후 유지해온 6%포인트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인터넷 보급률이 40%에도 못미친 점을 감안할 경우 네티즌 증가 여력은 클 것으로 보여지지만 연령대, 수입수준, 소득수준 등에서 인터넷 여건과 컴퓨터 기술 등을 갖춘 사람들은 이미 네티즌으로 전환되어 향후 네티즌 증가율은 둔화세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는 밝혔다.
지난해 중국은 광대역 네트워크 인프라시설에 대한 건설을 강화하면서 통신업계 사업 전환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힘입어 2011년 11월까지 광대역 사용자수는 1억5500만가구에 달했고 3G망은 전국 모든 도시, 농촌에까지 확대되었다.
지난해 중국 인터넷 쇼핑 이용자 수는 1억9400만명으로 전체 네티즌의 3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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