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지난해 신규주택 분양가 한 채당 258만元

[2012-01-23, 23:40:47] 상하이저널
전년대비 첫 하락

상하이시의 지난해 신규주택 채당 분양가가 처음으로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i시대보(i时代报)는 중국부동산정보그룹이 어제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상하이시의 지난해 신규주택 평균 분양가는 채당 258만위안으로 사상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지난해 신규주택 공급량, 수요량 등 모두는 신세기 이래 최저지를 기록했다.

데이터로 볼때 신규주택 공급량은 8만7000채, 면적은 1000만㎡ 이상에 달했다. 그 중 6만3000채의 7000여만㎡ 신규주택이 분양되었고 거래대금은 160여억위안, ㎡당 분양가는 2만2000여위안, 채당 분양가는 258만위안에 불과했다.

중국부동산정보그룹 쉐졘슝(薛建雄) 애널리스트는 ‘상하이시통계국에 따르면 세식구 가정의 연간 수입은 10만8000위안 내외에 불과해 이들의 아파트 구입 부담은 상당히 크다. 아파트 구입 부담에서 아파트 가격의 빠른 상승 외 수입이 적은 것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거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보장형 주택 건설 및 중저가 주택 공급 등에 대한 지원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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