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中 부동산价 올해 평균 5~10% 하락 예상

[2012-02-02, 12:59:39] 상하이저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2012년 중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 전역 부동산 가격은 올해 평균 5~10% 내외 하락이 예상되고 그 중 일부 도시 낙폭은 15~20% 내외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고 신화망(新华网)은 이달 1일 보도했다.

보고서에서 JP모건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올해 직면하고 있는 최대 리스크는 부동산 시장 조정이라며 긴축 강화 지속으로 부동산 시장은 이미 전환점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또 중국 부동산 시장은 지역적으로 차이가 크고 특히 대도시와 중도시간에 각별히 뚜렷해 부동산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될 경우 우선은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그 다음은 전국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일부 도시의 부동산 가격에 대해 15%~20% 내외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폭락의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왜냐 하면 부동산 시장의 불경기는 자연적인 수급 변화에 따른 것이 아니라 정부 당국의 거시 조정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긴축 조치를 취소할 경우 시장 수요는 반등이 기대되어 정부 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부동산 가격 폭락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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