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모, 中 영화표 값 내려야

[2012-03-05, 11:49:38] 상하이저널
장이모(张艺谋), 장후이쥔(张会军) 등 6명의 전국 정치협상회 대표 위원들이 영화표값을 내릴 것을 재차 제안했다.

최근 발표된 ‘영화표 가격할인 제한령’에 대한 사회 여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영화학원 장후이쥔 원장, 유명 영화감독 장이모, 펑샤오강(冯小刚), 인리(尹力), 펑샤오닝(冯小宁), 천궈싱(陈国星) 등 6명의 전국 정치협상회 대표 위원들이 4일 열린 ‘영화 산업에 대한 지원 및 정돈 강화’ 회의에서 영화표 값을 내릴 것을 공동으로 제안했다고 신화망(新华网)이 보도했다.

6명의 대표 위원들은 ‘영화관 임대료 및 경영비용 상승, 제작사의 영화제작에 대한 투자 회수 등으로 중국내 영화표 가격은 미국 등 선진국보다 훨씬 높다. 또한 전체 인구수에 대비해 영화관이 크게 부족해 근본적으로 관람객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당국이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제안성을 띤 지도가격’, ‘최고가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영화관 건설 관련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함으로써 중•소도시의 영화관 건설에서 정책적, 심사절차, 체제적, 자금적으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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