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0대 도시 부동산价 7개월째 하락

[2012-04-02, 09:53:13] 상하이저널
전국 100대 도시 부동산 가격이 7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100대 도시의 지난 3월 부동산 가격은 ㎡당 평균 8741위안으로 전월보다 0.3% 떨어지면서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그 폭은 전월과 비슷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일 보도했다.

전국 100대 도시에서 3월 부동산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인 도시는 34개, 하락한 도시는 66개이다. 전월과 대비해 하락한 도시는 6개 줄어들었고 그 중 낙폭이 1% 이상인 도시는 10개로 전월보다 7개 적어졌다.

동기 대비의 경우 상승폭은 지난해 8월 이래 위축세를 나타냈고 3월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은 가격하락, 공급증가 등으로 3월 부동산 거래는 전월에 비해 크게 회복되었지만 재고 수준이 여전히 높아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놓고 말하면 단기적으로는 재고소화가 급선무라고 밝혔다.

전국 10대 도시의 3월 부동산 가격에 대한 통계에서는 ㎡당 1만5454위안으로 전월보다 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선전(深圳), 충칭(重庆, 도심 지역), 광저우((广州) 등이 전월 대비 각각 0.84%, 0.60%, 0.37%씩 오름세를 보인 외 나머지 7개 도시는 동반 하락했고 그 중 톈진(天津)시가 2.33% 하락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기 대비의 경우는 2.08% 하락으로 3개월 연속 이어졌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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