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고가 호화주택 25% 할인 판매

[2012-04-13, 16:03:57] 상하이저널
상하이 최고가 호화주택인 신홍지빈장카이쉔먼(新鸿基滨江凯旋门)이 당초 가격의 25%나 할인되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4월 12일까지 총 5채가 팔렸으며 평균 거래가격은 ㎡당 113,900위안에 달한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에 관해 중신탄(中信团, CRIC)의 쉬엔지엔시옹(薛建雄) 분석가는 “이미 거래된 5채 중 6동1501호가 99,400위안/㎡로 가장 낮으며 20층 이상에 위치한 2채도 ㎡ 당 11만 위안에 불과했다”며 “이걸로 계산해볼 때 신홍지빈장카이쉔먼의 실제 거래가격은 11~12만 위안으로 이전에 공개된 매출가인 15~16만위안보다 25%나 저렴하다”고 말했다.

통처자문유한회사(同策咨询顾问有限公司) 장홍웨이(张宏伟) 연구팀팀장은 “이토록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유로는 첫째, 판매를 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고객들을 끌어 모을 생각으로 보이며, 둘째로는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회사 내부인사에게 판매한 것으로 추축된다”고 밝혔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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