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BRD)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노동자의 평균세율이 45%의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국인민대학(中国人民大学)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중국국민임금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95~2006년간 종전의 59%p서 4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가 13일 보도했다.
이에 반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대부분은 1978~2008년간 평균 60%이상, 최고 90%를 기록하였다.
한편 세계은행은 중국의 임금이 원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납부하는 세금 및 사회보험료 등이 너무 높아 국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중국노동자의 평균세율은 45%로 OECD국가의 평균세율보다 훨씬 높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및 미국의 2배 심지어 15개 유럽연합(EU)국가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은행은 중국정부는 반드시 중국국민의 개인소득세 세율 및 사회보험료가 급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는 방법을 통해 국민의 세율을 낮추는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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