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중국 최고 스타 '저우제룬' 선정

[2012-05-05, 23:10:17] 상하이저널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경 잡지 포브스 중문판이 ‘2012년 중국 최고 스타' 순위를 발표했다. 가요계의 신으로 불리우고 있는 장쉐여우(张学友)가 세계적인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을 제치고 소득 기준 1위 자리에 올랐고 대만 가수 저우제룬(周杰伦)은 소득, 인지도, 대중에 대한 영향력 등 종합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신경보(新京报)는 4일 보도했다.

소득 기준으로 100위권에 들어간 대중 스타들의 지난 2011년3월부터 2012년2월까지 소득은 43억2000만위안으로 일인당 평균 4000만위안을 초과했다.

구체적으로 1위는 장쉐여우로 1억7050만위안을 벌어들였고 그 다음은 저우제룬이 1억6130만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본토 가수 왕페이(王菲)로 소득은 1억3610만위안이다. 지난해 1위었던 야우밍의 지난 1년간 소득은 9690만위안으로 9위로 물러났다.

소득, 인지도, 대중에 대한 영향력 등 종합 기준으로 1위는 저우제룬, 2위는 류더화(刘德华, 소득 기준 10위), 3위는 판빙빙(范冰冰, 소득 기준 7위)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지난해 5명이 유명인 랭킹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4명으로 줄어들었다. 그 중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우승을 따낸 리나(李娜)가 소득 기준, 종합 기준 모두 5위를 차지하며 중국 스포츠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그 외 3명은 야오밍(종합 8위, 소득 9위), 류상(刘翔, 종합 40위, 소득 52위), 이졘롄(易建联, 종합 42위, 소득 44위) 등이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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