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비민영단체 평균 연봉이 42,452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중국 도시에 위치한 비민영단체 평균 연봉이 42,452위안으로, 물가요소를 제외하고도 2010년보다 8.5% 증가했으며, 민영단체는 12.3% 오른 24,556위안으로 나타났다고 중신망(中新网)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4개에 달하는 성(省)이 최저임금기준을 조정했는데, 평균 증폭이 2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출신노동자의 월수입 또한 사상 최초로 2천 위안을 돌파한 2,049위안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한해 동안 중국 전역의 평균임금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각 지역 또는 업종 간의 차이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본적인 예로 비민영단체 중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금융업은 91,364위안을 기록한 반면, 가장 낮은 농림목업(农林牧渔)업은20,393위안에 불과하다. 비록 양자의 비율이 2010년의 4.66:1에서 4.48:1로 소폭 줄었지만, 그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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