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中 경제 생각보다 균형적이다’

[2012-06-21, 23:50:41] 상하이저널
중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하고 균형적이라는 의견을 미국의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내놓았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20일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은 모건스탠리 소속 아시아 및 신흥시장 담당 조나단 가너(Jonathan Garner) 전략가가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한 것이다.

그는 중국의 도시 인구 비중이 지난 1995년의 31%에서 2015년에 이르러서는 51%로 확대되면서 경제구조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경제성장률은 7% 내외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이미 소비자 경제로 전환되었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1만달러 이상인 가정 수는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으며 도시 가정의 연간 소득 규모는 4조5천억달러로 세계 경제를 이끄는데서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모두는 중국 경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고 투자와 수출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의 도움도 크게 받의며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4분기 크게 회복이 기대된다며 8.5%로 예측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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