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0개 도시 주택평균价 9개월 만에 하락세 STOP

[2012-07-04, 14:15:04] 상하이저널
지난 3일 중국부동산지수연구원(中国房地産指數硏究院)이 6월 ‘100대 도시 가격지수’를 발표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보도했다. 100개 도시 신축주택 전수조사로 도출한 데이터를 살펴 보면, 2012년 6월 신축주택 평균가격은 8,688위안/㎡로 5월 8,684위안보다 0.05% 상승했다. 2011년 9월부터 9개월째 이어진 전월대비 하락세가 일단 머췄다.

베이징 상승률 2위

‘100대 도시 가격지수’에 따르면, 6월 전월대비 상승률 상위 10위 도시는 바오터우(包頭), 베이징, 더저우(德州), 타이위안(太原), 쯔보(淄博), 난닝(南宁), 탕산(唐山), 샤먼(厦门), 푸저우(福州)로 상승률이 모두 1%를 넘었다. 가장 높은 상승률를 나타낸 바오터우는 6월 조사대상의  평균가격이 5,740위안/㎡으로 전월대비 2.59% 상승했고 2위 베이징은 2만 2,930위안/㎡으로 전월대비 2.29% 올랐다.

동기대비 여전히 하락

100대 도시 가격지수에 따르면 2012년 6월에 전월대비 상승한 도시는 45개로 여전히 55개 도시가 전월대비 하락했으나 5월보다 18개 줄었다.

전국 100개 도시의 주택 평균가격은 동기대비 계속해서 하락해 낙폭이 1.9%로 전월대비 0.37%포인트 커졌다. 전반적으로 6월 100개 도시의 주택 평균가격은 9개월 연속으로 전월대비 하락하다가 처음으로 상승했지만 동기대비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중국부동산지수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통화정책 미세조정으로 주택구매자의 구매의향이 점차 강화돼 주요 도시 거래량이 3월부터 서서히 반등했으며 다수 도시는 지난해 동기대비 일정하게 증가했다. 한편 일부 분양물의 경우 영업실적이 양호하자 할인을 취소하거나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바람에 6월 100개 도시 가격이 9개월간 지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약간 반등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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