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ETC시스템 浙江성과 연동

[2012-07-30, 10:48:19] 상하이저널
상하이시 고속도로 전자요금징수(ETC)시스템 이용자들은 8월부터 저장(浙江)성 고속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는 화둥(华东) 지역 6개 성에서 산둥(山东)성을 제외한 장수(江苏), 안후이(安徽), 장시(江西), 푸졘(福建), 저장(浙江) 등 5개 성 과 고속도로 ETC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는 30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상하이시는 장수, 안후이, 장시, 푸졘 등과 ETC 시스템을 연동시킨바 있다. 저장성이 추가됨에 따라 상하이시의 22만명 ETC 사용자는 경제 교류가 활발한 화둥 지역에서 고속도로 이용에 있어 편리함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상하이시를 제외한 대부분 도시는 화물차량에 한해 무게 기준으로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상하이시의 ETC 화물차량이 타 도시 ETC 전용통로를 이용할 수는 없다며 상하이시 도로관리국은 주의를 당부했다. 

내달부터 추가 연결되는 저장성은 고속도로 이용 노선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상하이시의 ETC 화물차량은 입구에서 통행카드를 발급받고 출구에서 교환해야해 이용 노선에 따라 통행료를 부과하는 번거로움은 여전히 피할 수가 없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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