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외국인 소유 일부 고급주택 낮은 가격에 거래

[2012-09-04, 15:11:36] 상하이저널
상하이 외국인 소유 일부 고급주택들이 약 2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에 조사 결과 이는 개별적인 현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3일 보도했다.

아울러 앞으로 긴축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미 예상했던 바이기에 중고급 주택 소유주들은 부동산 시장 변화에 대해 보다 이성적으로 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인 정책적 변동 또는 시장 변동으로 공황성 투매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는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루쟈주이(陆家嘴)나 구베이(古北) 등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급매물로 내놓여져 있는 고급주택 소유주는 대부분이 귀국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집을 일찍 구매했기에 최근의 부동산 가격 상승 및 위안화 절상 등으로 이미 많은 수익을 얻어 손해를 보고 처분하는 것은 아니다.

이 밖에 귀국 목적 외 투자수익률이 최고점에 도달되었다고 판단되어 처분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에서 20% 하락은 개별 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거래 중 5% 이내 하락이 90%를 차지했고 10% 이상 하락도 매우 드물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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