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중국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협력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일부터 중국 동방항공과 홍차오(SHA)∼김포(GMP) 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Code Share)를 시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홍차오(SHA)∼김포(GMP) 노선은 대한항공 주 7회(매일)에 중국 동방항공 주 7회(매일)가 더해지면서 총 주 14회로 늘어나게 된다. 중국 동방항공 아침 8시 20분 홍차오발 항공기로 출발하여 대한항공 김포에서 16시 15분 돌아오는 편을 타고 당일에 돌아올 수 있다.
공동운항이란 다른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적립 기회 및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대한항공은 주간 21회를 푸동~인천 노선에 대해 동방항공과 공동운항을 실시 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일본항공 등 전 세계 25개 항공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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