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World-OKTA 상하이지회 이삼섭 신임회장

[2012-12-22, 17:04:50]
한민족 힘모아 한인 경쟁력 높이자
지구촌 해외한인 경제네트워크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2013년 상하이지회장에 이삼섭(上海寬博国际贸易有限公司, 上海諾益商务咨询有限公司 총경리)회장이 선출됐다. 한민족 특유의 끈기와 우수함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해외 활로 개척의 최첨병이자 한민족 경제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삼섭 신임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들어보았다.

World-OKTA 상하이지회는
World-OKTA는 △모국인 한국과의 무역증진에 기여 △한국상품 해외시장 진출에 공헌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이익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해외한인 경제네트워크를 결성 2012년 12월 현재 64개국 119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내에는 14개의 월드 옥타지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0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상하이지회는 10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상하이는 특히 단합이 잘되고 서로간의 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회장단도 한국적과 중국적 회원사가 번갈아 가며 윤번제로 운영한다. 이처럼 서로간의 긴밀한 협조는 관계상, 비즈니스상 활력소가 되고 있다. 더 좋은 관계 이어가며 전체 한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하겠다.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지회 활동이 목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회 활동이 기본활동이자 최대 목표다. 옥타의 장점과 중요성을 느껴 자부심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래서 더 많은 회원 영입하여 세계 지회와 활발한 교류하겠다. 많은 지회에서 전세계 무역 중심인 상하이에 관심을 가지고 상하이지회와 많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지회는 전세계의 지회 8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자매결연 지회뿐 아니라 다른 지회와도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을 성사시켜 회원들과 발전해 가는 지회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회원들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도록 하겠다. 특히 상하이지회에서 2-3개월에 한번식 개최하는 월례대회 강연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토크 콘서트로 진행해 보고 싶다. 회원들은 물론 교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의미 있게 필요한 정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차세대 교육 활동에 최선
사람이 재산이다. 그래서 옥타에서는 차세대 무역스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양성을 목표로, 현지어에 능통하고 현지 문화에 익숙한 재외동포 1.5세~4세대를 대상으로 무역 실무 교육과 더불어 한민족 정체성 및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일깨워주어 이들을 차세대 글로벌 경제리더이자 미래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다. 상하이지회에서도 차세대 무역스쿨뿐만 아니라 2세들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 그래서 상하이가 차세대와의 중심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교민들에게
많은 교민들이 변화무상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힘든 사람도 있고 기회라고 생각해서 잘 활용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한민족은 항상 어려움을 잘 극복한 민족이다. 20, 30년 동안 쌓아오고 성장한 과정, 노력, 열정이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경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곳보다 더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힘을 내서 앞을 향해 나가자.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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