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아이들, 졸업했어요

[2013-01-18, 09:27:51] 상하이저널
상해한국주말학교 2012년 20회 졸업식 개최
 
상해한국주말학교가 지난 12일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2012학년도 제2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초등 45명, 중등 16명이 졸업한 이번 졸업식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김헌수 주말학교장은 “주중에 국제학교, 중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쉬는 날인 토요일에 한국주말학교에 다니는 것은 쉽지 않은 힘든 일이다. 주말학교 학생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졸업 하더라도 우리말과 글, 우리 것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교장상, 모범상, 개근상, 정근상, 예절상, 성실상, 우정상 등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까지 9년을 빠짐없이 주말학교를 다닌 장석호 학생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해 귀감이 되도록 했다.

상해한국주말학교는 지난 1993년 8월 7일 개교했으며, 현재 초등, 중등에서 438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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