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중국 유력 일간지인 ‘베이징완바오’ 주관으로 열린 ‘2012 베이징완바오 트래블 트랜드 어워드(2012 Beijing Evening News Travel Trends Awards)’ 시상식에서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이징완바오`는 1958년 창간된 종합 일간지로 일 발행부수 100만부에 이르는 베이징의 유력 매체다. `베이징완바오 트래블 트랜드 어워드`는 올해 신설된 여행 관련 시상식으로, 3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해 여행지, 호텔, 항공사 중 여행 관련 최고의 분야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중국 내에서 펼쳐온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또 오는 23일 ‘중국 사회공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사회공헌대상’에서는 ‘2012년도 사회공헌 프로젝트’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황사 발원지의 하나로 꼽히는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했다. 2008년부터는 중국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을 선포하고, 매년 빈곤 지역의 초등학교에 ‘꿈의 도서실’ 기증, 컴퓨터 기증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은 "중국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려고 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부응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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