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4G 시대 개막

[2013-02-04, 16:39:05] 상하이저널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저장(浙江)분공사가 2월 2일부터 항저우(杭州)와 원저우(温州)에서 중국 4G 표준인 TD-LTE 상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차이나모바일은 2011년부터 항저우에 4G 망을 건설해 2400개 기지국을 구축했으며 원저우와 닝보(宁波)에는 작년 하반기 부터 망 건설이 시작됐다. 특히 원저우는 이미 300개 기지국이 구축되어 첫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동시에 닝보는 4G 테스트에 들어간다.
 
지난 2일부터 해당 지역 영업점에서 4G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원저우에서는 3개월간 무료 체험 신청도 받고 있다.
중국 4세대 이동통신인 TD-LTE는 다운로드 속도가 100Mbps로 10M 크기의 파일을 2초만에 다운 받을 수있으며 2G 크기위 HD급 영화도 단 몇 분이면 다운이 가능하다.
 
TD-LTE(Time-Division long-Term Evolution)는 중국의 독자 기술방식의 국제표준 차세대 LTE 기술이다. TD-LTE는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에 처리하는 특징이다. 2012년 11월 말까지 전세계 59개 업체가 TD-LTE 상용화를 발표했고 이중 12개 기업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2015년까지 전세계 LTE 가입자가 4억 2200만명으로 예상되며 TD-LTE 이용자는 1억580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7.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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