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PMI 6개월째 확장세

[2013-04-01, 11:59:49]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째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분계점인 50%를 웃돈 것으로 발표됐다.
 
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물류구입연합회와 국가통계국이 공동으로 집계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 3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8%P 확대된 50.9%로 6개월째 그 분계점인 50%를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세부 지수별로 신규주문지수, 생산지수, 완성품 재고지수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원재료 재고지수, 구입가격지수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 중 완성품 재고지수는 전월보다 3.6%P 오른 50.2%로 그 폭이 비교적 컸고 구입가격지수는 50.6%로 전월보다 4.9%P 뚜렷하게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신규 주문은 늘어나고 원재료 가격은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경영환경은 호전이 기대된다.
 
3월 PMI 지수가 올해 들어서의 둔화세를 멈추고 소폭으로 확대된데 대해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장리췬(张立群)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앞으로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규 주문 증가로 공장 가동률은 어느 정도 높아지겠지만 투자, 수출 등의 증가를 이끄는데서 불투명 요인은 여전히 존재해 있어 앞으로의 변화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3월 중국 PMI지수는 51.6%로 전월의 50.4%보다는 훨씬 높았고 블룸버그 예상에도 부합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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