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인플루엔자 유행 3급 주의보 발령

[2013-04-02, 18:55:25] 상하이저널
상하이시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4월2일부로 상하이시 인플루엔자 유행 3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2일 오후 긴급 보도했다.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는 최고 단계인 1급에서 최저인 4급까지  나누어져 있다.
 
최근 상하이에서 발견된 H7N9 감염자 2명과 안휘성 1명 외에 오늘 난징(南京) 장닝(江宁)구에서 감염자 확진자가 추가 발표됐다.
 
H7계열 인플루엔자는 1996년~2009년 사이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영국 등지에서 사람에게 전염된 사례가 보고된바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H7계열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처음 발견되었으며 H7N9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전세계적으로 처음 발견된 것이다.   
 
감염자의 특징은 열과 기침으로 급성호흡기 감염 증상을 나타내며 고열과 호흡이 곤란한 사람은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은 자주 씻고 실내 환기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호흡기 전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침이 나올 시에는 손이나 휴지로 입을 막아 타인 전염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조류와 가축류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반드시 익혀서 먹을 것을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