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광저우 15.5%, 상하이 12.2% 상승
국내 대·중도시 부동산가격이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1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전국 70개 대·중도시에서 5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에 비해 오른 도시는 65개, 내린 도시는 3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2개로 구분됐다고 보도했다.
전월에 비해 오른 도시 중 꾸이린(桂林)시가 2.9% 오르면서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고 그 다음은 타이웬(太原)시가 2.1%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의 경우 오른 도시는 69개, 내린 도시는 1개이다. 상승폭이 가장 높은 도시는 광저우(广州)시로 15.5% 올랐다. 한편 상하이는 전월 대비 1.7%, 전년 대비 12.2%를 기록해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중고주택 시장에서 전월 대비의 경우 오른 도시는 64개, 최고 상승폭은 1.7%인 것으로 발표됐다.
전월에 비해 내린 도시는 다롄(大连), 우시(无锡), 원저우(温州) 등 3개, 그 중 원저우시 중고주택 가격은 여러개월째 전월 대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3개이다.
5월 중고주택 가격을 전년 동기와 대비할 경우 오른 도시는 67개, 최고 상승폭은 12.8%에 달했다. 내린 도시는 하이커우(海口), 원저우(温州), 옌타이(烟台) 등 3개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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