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물가 상승 주범은 주거비용

[2013-06-19, 11:40:39]
상하이시의 지난 5월 물가지수가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것으로 발표됐다.
 
19일 동방망(东方网)은 국가통계국 소속 상하이통계팀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상하이시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 2.1%, 1~5월간은 2.2% 올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식품류 가격은 3.5%, 담배류 가격은 0.1%, 의류 가격은 2.1%, 가전제품 및 유지보수류 가격은 1.7%, 의료보건 및 개인용품류 가격은 0.1%, 교통 및 통신류 가격은 0.2%, 거주류 가격은 3.7% 올랐고 오락/교육/문화용품 및 서비스류 가격은 0.6% 내렸다.
 
데이터를 통해 거주류 가격 상승폭이 식품류를 초과하면서 물가상승을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에 편입된 거주류 가격에는 주택 임대료 가격과 건자재, 인테리어소재, 수돗물, 전기, 가스 등 외 주택구입가격은 제외됐다.
 
5월 상하이시 주택 임대료 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4.4%, 전월에 비해 0.6% 올랐다. 1~5월간의 경우는 동기 대비 3.7%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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