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일부 가금류 시장 영업 개시

[2013-06-20, 14:37:35] 상하이저널
시정부 관계자 “수년 内 가금류 시장 전면 폐쇄”
 
지난 4월 6일 발생한 신종조류독감 H7N9으로 인해 잠정 폐쇄됐던 상하이 가금류 시장이 일부 다시 문을 연다고 인민망(人民网)이 19일 보도했다.
 
최근 제정된 ‘상해활가금류교역관리방법’은 20일부터 정식 시행에 들어갔다. 살아있는 가금류 판매 구역은 기타 물품 판매 구역과 분리되어 별도의 출입구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매주 정기적으로 판매대의 소독을 실시하고 식품이력 추적 관리제도를 의무화 했다.
 
조건을 갖춘 일부 활조류 시장에 한해 점차 문을 열게 되지만 예전에 비해 절반 이하 숫자로 줄어든다. 상하이 상무위(商务委) 우싱바오(吴星宝) 부주임은 “몇 년간의 과도기를 거쳐 생가금시장을 완전 폐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면서 정확한 타임스케줄을 마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법’에 따르면 기존 상하이시 생가금류도매시장 3곳, 소매점 461곳을 각각 도매시장 2곳과 소매점 200곳으로 조정한다. 앞으로는 시장에서 닭, 오리 등을 구입하면 반드시 도축 후 시장 밖으로 반출이 가능하다.
 
타지에서 반입되는 생가금류도 더욱 엄격히 관리하게 된다. 운송 시에는 지정된 도로를 이용해야만 하고 지정된 도매시장과 가공공장으로 이동하도록 해 소매시장으로의 직접 유통을 금지했다.
 
또한 방역을 위해 매년 음력 1월부터 양력 4월 말까지 생가금류시장을 잠정 폐쇄한다. 또한 매주 최소 1일 이상의 휴무일을 지정해 판매대의 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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