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山西省) 공안부는 지난 8월24일 산시성 펀시현(汾西县)에서 6세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눈을 뺀 범인이 피해아동의 숙모인 장후이잉(张会英)이라고 밝혔다.
DNA 조사결과, 장후이잉의 옷 도처에서 피해아동의 혈흔이 발견되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은 4일 보도했다. 경찰측은 DNA 검사결과를 받아들여, 장후이잉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장후이잉은 지난 8월30일 우물에 투신해 자살하며, 의혹이 증폭되었다. 조사결과, 피해 아동 집안과 숙모 집안은 불구인 노부모를 봉양하는 문제로 다툼이 있었으며, 이를 장후이잉의 범행동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피해아동의 부친은 장후이잉이 이번 사건의 범인일 리가 없으며, 장후이잉의 가족과는 형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Dailymail)’은 3일 보도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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