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영어공인성적, 서류평가(SAT,AP,IB) 세 가지가 대학입시를 결정한다

[2013-09-13, 18:11:57]
2013 베테랑스 어학원 대학입시 전략설명회 개최
 
 
 
자녀의 국내,외 대학입학을 위해 구체적 전략을 제시하는 ‘베테랑스 대학입시 전략설명회’가 지난 10일 명도성 구락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베테랑스 어학원은 3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국내대학 입시 상황 분석부터 명문대 진학플랜, 미국 명문대 입시사례 분석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들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 베테랑스 황태욱 원장은 “대학입시의 현실적인 플랜을 위해서는 내신, 영어공인성적(토플, 텝스 등), 서류평가(SAT,AP,IB) 세가지 성적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우선 수시모집의 영어 특기자 전형을 예로 들었다.
내신과 공인성적, SAT/IB/AP, 대학자체시험까지 평가기준의 비중에 따라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설명했다. 이어 “자녀의 학년과 현재 성적의 명확한 수준 판단이 중요하다”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성적 상승폭과 유형별 유,불리함을 빠르게 판단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SAT는 언어능력의 발전단계와 연관시켜 “최소 토플 점수가 80점 이상은 나와야 SAT 점수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각 학교의 커리큘럼과 수준의 차이에 따른 한국 입학사정관의 내신성적 판단기준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에게는 “해외에 있는 많은 학교들이 스쿨프로파일을 제출하고 있다. 한국 대학들이 이를 참고해 학교수준을 평가하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기타서류에 해당되는 학생들의 교외활동에 대해서는 “수치상으로 자신을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며 각종 대회참여나 공인성적에 비중을 실었다. 입시의 전략적인 부분 외에도 황원장은 자신의 미국 유학 경험담을 예로 들어 “구체적인 동기부여와 롤모델이 없으면 힘들다”며 학부모에게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베테랑스 MATH 조영욱 대표강사는 국내, 미국, 홍콩대학 입시의 공인성적 컷트라인 점수와 득점비법을 공개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내신관리는 필수”라며 국내외 입시에 있어 기본은 탄탄한 내신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학년에 따라 국내, 해외 학교의 원서접수 기간에 맞춰 SAT, AP고득점을 위한 시험플랜과 전략적 방법을 코치했다. 국내외대학의 실제합격사례를 예로 들어 학교, 학과, 토플, 내신의 구체적 점수, 제출서류 점수, 기타스펙을 함께 살펴보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끝으로 황원장은 미국 명문대 입시 사례분석과 함께 원서 지원의 에세이 작성에 팁을 더했다. “많은 과외 활동보다 한 곳에 집중해 연계성을 높이고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때 가장 효과 있다”며 “고학년이 돼 학생의 관심사에 상관없이 스펙을 쌓는 것은 위험”하다 경고했다. 스펙만큼 추천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카운셀러 선생님들과 자신의 플랜과 관심사에 대해 소통”을 추천했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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