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성 GPS 산업규모가 2020년에는 4000억위안(한화 70조2000억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공신부(工信部)는 9일 ‘국가위성GPS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까지 중국위성GPS 산업 혁신발전 구도의 기반을 구축하고, 응용산업 규모 및 글로벌 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산업규모가 4000억위안을 넘어선다고 증권일보(证券日报)는 10일 전했다.
북두위성(北斗卫星) GPS 시스템 및 호환제품은 국민경제의 주요산업 및 주요영역에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거대 소비시장이 차츰 확대되면서 국내 위성GPS 응용시장에 대한 기여도가 60%에 달하고, 주요 응용영역에서는 80% 이상에 달하며,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다.
산업규모가 4000억위안에 이르는 위성GSP 산업은 새로운 투자열풍 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위성GPS 장비, 응용 자동차, 관련 원자재 생산 및 공급업체는 모두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또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북두위성 GPS 시스템의 해외 응용범위를 확대하고, 기업들의 해외 연구센터 및 영업서비스 센터 구축을 장려한다.
국제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기업의 북두위성 GPS 시스템 개발이용을 촉진하고, 글로벌 산업지원 시스템을 개선해 글로벌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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