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요 도시 땅값 6분기 연속 상승

[2013-10-23, 10:55:35]
중국 주요 도시 땅값이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요 도시 3분기 땅값은 6개 분기째 오름세를 계속했고 전년 동기에 대비한 상승폭은 4개 분기째 확대세를 나타내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로 볼 경우 주요 도시 3분기 토지가격은 ㎡당 3286위안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85%와 6.21% 올랐고 그 폭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보다 0.23%P, 1.10%P 높았다.
 
그 중 상가와 사무용 빌딩용 토지가격은 ㎡당 6201위안, 주택건설용은 4910위안, 공업용은 691위안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2.60%, 2.32%, 0.98%,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7.03%, 7.58%, 4.31% 상승했다.
 
도시별로 3분기 토지가격이 전분기와 전년 동기에 비해 동반으로 오름세를 보인 도시는 101개에 달했다.
 
전분기에 대비한 상승폭이 3.0%를 초과한 도시는 10개로 늘어났고 이는 전분기의 2배 되는 수준이다. 0~3.0% 내외 상승폭을 기록한 도시는 94개에 달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할 경우 상승폭이 5.0%를 초과한 도시는 전분기의 38개에서 3분기에는 44개로 늘어났다.
 
그 중 선전(深圳), 순더(顺德), 안양(安阳),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샤먼(厦门), 광저우(广州), 타이위엔(太原), 상하이(上海) 등 13개 도시는 10.0%를 넘어섰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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