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중국 물류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이 공동 발표한 10월 중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1.4%로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대비 0.3% 상승한 수치라고 중국망(中国网)은 1일 보도했다.

 

장리쥔 연구원은 “10월 PMI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를 반영했다. 항목별 지수에서 제품 재고지수, 구매가격지수는 하락해 기업들이 여전히 시장전망에 신중한 자세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수출, 소비의 3대 수요 성장세를 살펴보면, 중국의 경제성장은 7.5% 가량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펀더멘털이 아직까지 견고하지 않아 시장주도의 내생적 성장력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12개 항목 중 전달대비 상승한 지수는 생산지수, 구매량, 원자재 재고와 고용인지수이며, 공급업체 배송시간 지수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나머지 항목들은 모두 하락을 기록했다.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