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인당 GDP 개혁 개방후 16.2배 증가

[2013-11-07, 12:49:35]
중국이 개혁 개방 이래 고속으로 발전하면서 저소득 국가에서 중소득 국가로의 거듭에 이미 성공하고 고소득 국가로의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GDP는 개혁 개방이 금방 시작된 1978년의 381위안에서 2012년에는 3만8420위안으로 16.2배 늘어났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는 7일 보도했다.
 
중국 1인당 GDP는 지난 1978년 381위안에 불과했다. 1987년에는 1112위안으로 늘어났고 2003년에 이르러서는 1만542위안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위안을 돌파했다.
 
그 후 2007년에는 2만169위안을 기록하면 2만위안을 처음으로 돌파하고 2008년 2만3708위안, 2009년 2만5608위안에 이어 2010년에는 3만위안을 넘어선 3만15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1인당 GDP는 3만8420위안으로 가격 요인을 제외할 경우는 1978년에 비해 16.2배 늘어났고 연간 증가율은 8.7%에 달했다.
 
아울러 1인당 국민 총수입은 지난 1978년의 190달러에서 2012년에는 5680달러로 늘어나면서 세계은행 구분 기준으로 저소득 국가에서 중소득 국가로 이미 거듭났다.
 
경제총량(GDP)의 경우 중국 규모는 1978년의 3645억위안에서 2012년에는 51조8942억위안으로 늘어나면서 연간 9.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계 경제성장률은 2.8%에 그쳤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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