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국 4대은행(공상, 중국, 건설, 농업은행)의 신규대출 규모가 올해들어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는 7일 보도했다.
4대 국유은행의 10월 신규대출 규모는 약 1820억위안(한화 31조77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0억위안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예금의 마이너스 성장과 4/4분기 대출한도가 상대적으로 긴축되면서 10월 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공상은행 (工商银行), 중국은행(中国银行), 건설은행(建设银行)과 농업은행(农业银行)의 신규 대출은 전체 은행시스템의 약 30% 비중을 차지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에 응한 13인의 경제학자들은 10월 중국은행업계의 신규 대출규모가 평균 600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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