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폭스바겐은 전세계 사상 최대규모인 260만 대의 차량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조명이상, 엔진 연료누출, 변속장치 오일불량 등의 기술적 이유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

 

이날 중국 국가질검총국(国家质检总局)은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판매된 64만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리콜되는 폭스바겐 차량은 변속장치 윤활유가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국가질검총국은 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9년 1월~2013년 6월에 중국에서 생산 혹은 수입된 골프(Golf), 비틀(Beetle), 아우디(Audi), 라비다(Lavida)와 파사트(Passat) 차량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 전했다.

 

폭스바겐은 중국내 두 개의 현지 합자사를 두고있다. 상하이자동차 그룹(SAIC Motor)와 공동설립한 상하이따중(上海大众)과 중국제일자동차그룹(China FAW Group)과 공동설립한 이치따중(一汽大众)이다.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