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9개 省市 10월 CPI 전국 평균 초과

[2013-11-25, 11:14:40]
중국의 지난 10월 CPI 상승률에 도시별 CPI 상승률 발표가 이어졌다.
 
전국 31개 성(省)·시(市)·자치구(自治区)의 지난 10월 CPI 상승률이 발표된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높은 도시는 19곳로 전월보다 3곳이 늘어났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4일 보도했다.
 
19개 도시에는 톈진(天津), 시장(西藏), 산시(山西), 푸젠(福建), 하이난(海南), 허베이(河北), 후난(湖南), 산시(陕西), 네이멍구(内蒙古), 허난(河南), 신장(新疆), 베이징(北京), 광시(广西), 윈난(云南), 간쑤(甘肃), 닝샤(宁夏), 저장(浙江), 장시(江西), 쓰촨(四川) 등이 포함됐다.
 
최고 상승률을 보인곳은 톈진과 시장이 각각 4.3%를 기록하면서 공동으로 올랐고 이로써 4%대에 머문 도시는 전월의 1개에서 2개로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1위 자리에는 동북 지역의 헤이룽장(黑龙江)과 랴오닝(辽宁)성이 같은 2.2%로 함께 올랐다.
 
또 10월 CPI 상승률이 전월에 대비해 확대된 도시는 무려 20개에나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의 10월 CPI 상승률은 3.4%로 전월보다 0.1%P 확대됐고 톈진시는 4.3%로 0.4%P 높았다.
 
국가정보센터경제예측부 소속 거시경제연구실 니우리(牛犁) 주임은 4분기 물가 흐름에 대해 상승률이 3%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인플레이션 부담이 그리 크지는 않아 올해 3.5%의 물가 관리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에 대비해 3.2%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최근 8개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