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밴드 YB가 지난 23-24일 중국 베이징 인근에서 단독 콘서트 '남자, 날다'를 열어 5천여 관객을 열광시켰다고 공연을 주최한 판타지오 차이나가 27일 밝혔다.

YB가 베이징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데뷔 19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은 2시간에 걸쳐 '사랑 투(Two)', '사랑했나봐' 등의 히트곡과 '붉은 노을',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등 MBC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여 사랑받은 노래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판타지오 차이나는 "K팝 아티스트들이 중국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YB 같은 정상급 밴드가 단독 공연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K록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