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CPI 상승률 소폭 둔화 예상

[2013-12-02, 14:17:15]
중국의 지난 11월 CPI 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소폭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전년 동기에 대비한 중국의 지난 11월 CPI 상승률에 대해 가장 낮게는 2.9%, 높게는 3.2%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해통(海通)증권의 관련 분야 전문가는 11월 식품가격이 전월에 비해 0.1%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에 대응되는 전년 동기에 대비한 CPI 상승률은 3.2%라고 전했다.
 
PPI에 대해서는 HSBC가 발표하는 11월 PMI 지표에서 구입가격지수와 판매가격지수가 동반으로 하락세를 보인 점, 유가 하락, 상무부가 발표하는 생산재 선물가격 하락 등을 감안해 전월과 대비할 경우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전년 동기에 대비할 경우는 1.5%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은만국(申银万国)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월 CPI 상승률이 3.1%에 달하면서 전월보다 0.1%P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중 식품가격 상승률은 전월보다 0.3%P 낮은 6.2%로 예측했고 이는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 동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식품가격은 전월과 비슷하게 1.6%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PPI는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년 동기에 대비해 1.4%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일창업(第一创业)증권은 11월 물가가 식품가격과 비식품가격의 각각 6%, 1.5% 상승으로 전년 동기에 대비해 2.9%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월에 대비해서는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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