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부동산 올해 마지막 전시회 13일 열린다

[2013-12-11, 11:19:39]
상하이(上海) 부동산 올해 마지막 전시회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상하이전시센터(上海展览中心)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서는 100여 개가 넘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150여 개 단지를 마련했으며 인근 도시 부동산과 해외 부동산도 포함됐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10일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상하이자유무역구와 관련이 있는 단지, 그리고 지하철 11호선을 통해 상하이시와 연결되는 쿤산(昆山) 화챠오(花桥) 주변 단지들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는 예측했다.
 
그 외 디즈니랜드가 들어선 촨사(川沙)와 조만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16호선 지하철역 부근 부동산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들이 휴가를 위해 즐겨찾는 윈난(云南), 장쑤(江苏) 지역 부동산도 선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호7조’의 영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많이 차가워져 이번 부동산 전시회가 얼마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있는지는 미지수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21세기부동산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12월2일부터 8일까지 지난주 신규주택 분양면적은 19만8000㎡로 전주에 비해 28.5%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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