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2014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올해에는 상하이(上海) 와이탄(外滩) 부근의 여러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선보일 4D 조명쇼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상하이시 공안 당국은 와이탄 부근 일부 도로를 폐쇄하는 등 교통통제에 나서기로 했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는 25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2013년 12월31일 저녁 8시부터 2014년 1월1일 0시 30분까지 중산둥이루(中山东一路)/베이징둥루(北京东路)에서 시작해 중산둥이루(포함)-옌안둥루(延安东路, 미포함)-쓰촨중루(四川中路, 포함)-베이징둥루(미포함)-베이징둥루/중산둥이루까지 모든 차량의 운행이 금지된다.

 

[설명= 상하이 지하철 2호선, 10호선의 난징둥루역은 교통관제 시간 동안 무정차 운행에 들어간다]

 

 

또 12월31일 저녁 8시부터 지하철 2호선과 10호선 난징둥루(南京东路)역, 황푸강(黄浦江) 둥진(东金)노선 연락선, 황푸강 하저터널 등도 임시 폐쇄된다.

 

와이탄 4D 조명쇼는 12월31일 밤 12시 전후 시작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행사 내용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된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천년의 사찰 룽화스(龙华寺)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12월31일 밤 10시 진행되는 타종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최태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