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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다운로드 '1억 건'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첫 방송 전부터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중국 '북경 행복 영사 유한공사'에 판매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의 모바일 드라마 다운로드 사이트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오늘(3일) 자정 기준으로 4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아이치이, 쒼레이, PPS 등에서 약 1억 뷰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에는 한류스타 전지현과 박해진의 만남이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해진은 중국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등을 통해 중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지현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리빙빙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중국의 판권사 '북경 행복 영사 유한공사' 대표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도 거세게 인기몰이 중이라 앞으로의 내용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중국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는 박해진이 이번에도 역시 큰 수확이 있을 것이라 믿었다. 축하를 건네고 싶다"며 중국에서의 박해진의 인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