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의 전자상거래 현황

[2014-01-09, 14:00:25] 상하이저널
□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30.8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기준 전자상거래 규모는 2조8,82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 이 중 전자상거래 이용기업은 총 2만2,573개로 전체의 7.3%에 불과,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향후 성장공간이 클 것으로 보임

o 지역별로 보면, 동남연해 및 경제가 발달한 지역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크고 발전이 신속하며, 서부지역은 발전이 더딤

- 2012년 전자상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은 광둥성, 장쑤성, 베이징시, 산둥성, 상하이시, 저장성 순. 교역액은 각각 4,921.7억 위안, 3,410.4억 위안, 3,375.4억 위안, 2,569.6억 위안, 2,223.8억 위안, 2,102.2억 위안으로, 교역총액은 전체의 64.5% 이상 차지

o 중국의 동부, 중부, 서부 지역에서 전자상거래 이용기업은 각각 1만 5,118개, 4,496개, 2,959개로 각각 전체의 67.0%, 19.9%, 13.1% 차지, 교역액은 각각 2조 1,341.6억 위안, 4,653.7억 위안, 2,829.9억 위안으로 각각 전국의 74.0%, 16.1%, 9.8% 차지, 전년 대비 각각 19.5%, 9.9%, 17.6% 증가

o 전자상거래는 중국 국민경제 각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업종별로 발전이 불균형

   . 2012년 업종별 전자상거래 규모를 보면, 1위는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제조업, 교역액은 5,081.
     7억 위안, 2위는 도매업, 교역액은 4,918.6억 위안, 3위는 자동차제조업, 교역액은 2,929.8억 위안,
     4위는 담배제조업, 교역액은 2,861.0억 위안, 5위는 철금속제련·압연가공업, 교역액은 1,572.4억 위안임

- 전력, 화력, 가스·물 관련 생산·공급업체의 전자상거래 교역액이 대폭 증가, 전년 대비 73.9% 증가했음

   . 소도매업 증가율은 34.3%, 투숙·요식업 증가율은 32.4%임

 - 전자상거래는 기업의 경영모델을 전환, 판매비와 관리비를 절감해줌

   . 2012년 전자상거래 매출액의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소도매업은 37.2%, 교육업은 27.8%,
     교통운송·창고저장·우정업은 27.5%, 제조업은 24.5% 차지

   . 전자상거래는 제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해 유통과정을 단축.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교역액은
     4,538.7억 위안, 이 중 제조업은 1,873.4억 위안, 소도매업은 1,769.0억 위안 차지. 소도매업중 도매업은
     1,040.6억 위안으로 소매업의 728.3억 위안을 초과

o 2012년 전자상거래 100대 기업을 보면, 제조업 69개, 소도매업 27개, 서비스업이 4개임. 건축업, 투숙·요식업, 부동산 관련 기업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음. 100대 기업의 전자상거래 교역총액은 1조 8,322.4억 위안으로 전체의 63.5% 차지

o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중 2012년 기준 본토기업, 홍콩·마카오·타이완기업, 외국인투자기업수는 각각 18,653개, 1,964개, 1,956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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