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중국본토 제1호 디즈니랜드가 2015년 말 상하이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상하이 푸둥신구에 위치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레저 및 리조트 시설을 조성해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테마호텔 2곳, 4.6만 평방미터 규모의 식당 및 오락,레저시설, 인공호수 등을 포함한다.

일찍이 월트니즈니 최고경영자 로버트 아이거(Robert A. Iger)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미국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중국식 공연과 음식 등 중국문화 요소를 융합한 중국 특유의 테마파크가 조성될 것"이라며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개장되면 중국시장의 영업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상하이 국제관광 리조트건설 프로젝트 판시핑(范希平) 부사령관은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2015년 말 개장 예정이며, 디즈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상하이 국제관광 리조트는 ‘사위일체(四位一体)’의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21일 발표했다.

 

소개에 따르면, ‘사위일체’는 디즈니랜드 및 리조트 1기 건설운영, 종합 인프라시설 완공, 주변 개발, 지역 종합서비스 관리국 구축을 의미한다고 신화사(新华社)는 22일 보도했다.

 

판 부사령관은 “4가지 기능을 통합하는 목표아래, 현재 리조트 프로젝트별 사업이 상호 협력 하에 전개되고 있으며, 디즈니랜드 프로젝트 공사진행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6대 테마파크, 두 개의 테마호텔 및 레스토랑 위락지구가 모두 상부 구조물 건설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즈니랜드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각종 인프라시설이 2014년 완공될 예정이며, 일부 건설 프로젝트는 운영에 들어갔다. 주변 주요개발 프로젝트는 활발히 진행 중이며, 명품 쇼핑몰, 생태녹지 공원 등이 형성되었다. 리조트 사령부는 관련 부서와 함께 주요 교통지 확보, 안전보장, 비상사태 대응책 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