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 최대 식품수입수국으로 부상 전망

[2014-01-16, 16:21:31] 상하이저널
□ 미국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은 세계 최대 수입식품 소비국으로 부상하게 될 전망. 중국 본토의 수입식품 시장규모는 4,8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o 최근 5년간 중국의 수입식품 연평균 증가속도는 15% 수준. 2012년 중국의 일반 수입식품 매출액은 630억 위안

- 태국 두리언은 중국에서 3일만에 22개 컨테이너 분량을 판매. 이중 톈마오(天猫)사이트 판매량이 8개 컨테이너 분량에 달함
o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수입식품 판매를 추동

- 빼빼로데이(11. 11) 기간 미국 알래스카 해산물은 톈마오에서 12일간 50톤 판매, 이는 월마트 2년간의 매출 수준임

o 수입식품 위주의 이하오디엔(一號店)사이트가 빼빼로데이 기간 판매한 수입 식음료품은 본토 브랜드의 판매량을 초과

- 이하오디엔의 일간 수입우유 판매량은 10개 컨테이너 분량에 달함 

o 중국 소비자협회에 따르면, 수입식품은 진위 여부 판별이 어렵고, 라벨이 규범화되지 못하고, 반품이 어려운 등 문제가 존재

-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식품은 주로 세가지로 분류

. 첫째, 해외에서 생산 후 중국 본토 유통업체가 중문 라벨을 부착하여 판매, 포장에 중국 위생허가증번호가 없음

. 둘째, 해외 원료를 수입하여 중국 본토에서 포장 및 유통. 포장에 제품 성분·부재료 등 명시, 중국 위생허가증번호도 기입

. 셋째, 외래어 위주의 포장으로, 중국 본토 생산업체가 재포장. 중국 위생허가증번호가 없음

- 중국소비자협회 전문가에 따르면, 상기 세가지 수입식품 중 첫째는 수입식품, 둘째는 본토식품, 셋째는 판별 불가임. 셋째의 경우 수입식품 혹은 모조식품일 가능성이 모두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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