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제품, 중국 판로 '활짝'

[2014-01-24, 17:24:00] 상하이저널
중기청-중진공, 북경에 'K-HIT PLAZA' 오픈
 
중국 북경에 국내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이 들어섰다.

24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K-HIT PLAZA를 북경 롯데마트 공익서교점 내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북경 K-HIT PLAZA는 국내 대기업인 롯데마트의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해외유통시장 동반진출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테스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 수출판로 지원을 통해 중국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매장 내 상품은 매장운영 대행사와 롯데마트 및 바이어 등이 현지에서 경쟁력 있다고 판단한 생활, 주방, 잡화, 이미용 관련 상품 등 25개 업체 193개 품목이 1차로 입점했다. 이들 기업 중 경쟁력이 있는 소비재 제품을 지속 발굴해 입점 품목을 보다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편 북경 K-HIT PLAZA는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을 1주일 앞두고 개소해 호응을 얻었다. 개소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등 중국 내 한국제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 북경 K-HIT PLAZA 개소를 계기로 중국 현지 유통시장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진공은 국내 우수상품의 지속 발굴 입점, 수출입 업무지원 및 현지 운영 대행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K-HIT PLAZA가 수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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