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개 대·중도시의 지난 1월 주택가격 월간 보고서가 24일 발표됐다. 전년 동기에 대비해 최고로 오른 도시는 지난해 12월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상하이시가 꼽혔고 20.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이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신규분양 주택에 대한 통계에서 전월에 대비해 오른 도시는 62개, 내린 도시는 6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2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최고로 오른 도시는 샤먼(厦门)으로 1.2% 상승했고 최저로 오른 도시는 원저우(温州)로 1.5%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의 경우 오른 도시는 69개, 내린 도시는 1개이다. 그 중 상하이시가 20.9% 오르면서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고 원저우시는 4.3% 하락하면서 최저를 기록했다.
중고주택의 경우 전월에 대비해 오른 도시는 48개, 내린 도시는 13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9개로 구분됐고 최고 상승폭은 1.0%, 최저는 1.9% 하락했다.
중고주택 가격을 전년 동기에 대비할 경우 오른 도시는 69개에 달했고 그 중에서 베이징시가 18.4% 올면서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 뒤는선전(深圳), 상하이, 광저우(广州) 등의 대도시가 각각 15.2%, 13.2%, 12.9%씩 오르면서 뒤를 따랐다. 내린 도시는 원저우시 한개로 8.6% 하락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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