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中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율 > GDP 증가율

[2014-02-24, 14:22:10]
중국 국가통계국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인당 주민평균 가처분소득은 1만8311위안(한화 324만원)이며, 물가상승 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연 8.1%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전했다.
 
국가통계국은 도시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6955위안이며, 물가상승 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7.0%이고, 농촌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8896위안, 실제 성장률은 9.3%라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2012년 4분기 전국적인 소득조사 실시 이래 통계국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도시, 농촌 종합 데이터로 전국 도시, 농촌 16만 가정을 선발해 직접 조사한 결과다.
 
한편 2013년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은 7.7%를 기록해, 1인당 주민평균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GDP 증가율을 상회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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