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비스 시대 진입, 3차산업이 2차산업 추월

[2014-02-26, 11:07:33]
중국의 서비스업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산업 시대로 진입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13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13년 1차 산업 증가치 비중은 10.0%로 지난해 보다 0.1%P 하락했다고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는 전했다.
 
반면 3차 산업 비중은 급증세를 보이며 46.1%에 달해 지난해 보다 1.5%P 상승했다. 또한 2차 산업 비중 보다 2.2%P 높은 것으로 나타나, 3차 산업 비중이 처음으로 2차 산업을 앞질렀다.
 
교통은행 수석 경제학자인 렌핑(连平)은 “향후 서비스업의 발전은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첫째, 소비증가률이 가속화되고 있다. 소득 개혁 및 신 도시화 진행에 따라 서민에 대한 재정투입이 높아질 전망이고, 이는 필연적인 소비촉진을 불러와 서비스업 증가를 부추긴다. 둘째, 정부 공공 서비스 개선과 민생안정이 정부의 주요임무가 되면서 공공서비스 설비에 대한 투자가 늘어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업 발전이 촉진될 전망이다. 셋째, 개방이 확대되면서 서비스업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는 “소비증가와 정부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향후 중국의 서비스업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이는 소비촉진, GDP의 소비 비중 확대를 불러와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유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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